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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보고

[확인] 독서 문학 제1권 1회독 완료 (2)
글쓴이 : 재사 \| 날짜 : 24-05-04 08:31 \| 조회 : 45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학습 보고> ● 기간 : 4월 17일 ~ 5월 4일 (18일간) ● 학습량 : 매일 1회 (계획보다 4일 지연됨) ● 문제풀이 시간 : 매일 평균 60분 정도 / 1회분 ● 검토 시간 : 매일 평균 40분 정도 / 1회분 ● 틀린 개수 : 평균 2~3개 / 1회분 ● 학습 방법 : 아침에 학원에 도착하면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거나, 비문학 지문을 가볍게 복습하는 식으로 뇌를 예열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9시부터 10시즈음까지 마닳 1회씩을 풀었다. (너무 피곤한 날에는 오전에 반 회만 해 두고, 오후에 반 회를 마저 했다.) 시간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병행하고 있는 매삼 시리즈와 지문이 겹쳐서 그런지 대개 60분 내로 풀어졌다. 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틀린 문제를 우선 스스로 고쳐 보고, 분석하고(어디가 틀렸고 어디가 맞는지), 왜 틀렸는지(문제를 잘못 봤다, 지문 이해가 덜 됐다 등), 필요 시 스스로에게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따로 어휘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였다. ● 소감 : 사실 1회독치고는 너무 빡세게 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매삼 시리즈와 병행하여, 거의 하루에 모의고사 두 회분을 풀었으니까 말이다.(선택과목 제외) 지문도 많이 겹쳐서 거의 1.5회독... 처럼 되어버렸는데, 어쨌든 나가떨어지지 않았으니 되었다고 생각하자. 아직까지는 실력이 늘었다... 고는 체감이 안 된다. 아주 살짝은 올라간 것 같은데(마닳은 6회, 매삼 시리즈는 14일째를 공부하고 있을 때. 이투스 4월 모의고사에서 98점을 받음! 3년간 꿈도 꾸지 못했던 점수. 둘 중 헷갈려 찍어서 맞춘 문제는 언어 영역에서 하나였다.) 시험 난이도가 좀 올라가면 80점대로 돌아가곤 한다. 2회독 때부터는 진짜로, 틀린 문제를 남에게 깔~끔히 설명해 줄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해보자. 외워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해 보자. ● 기타 마닳을 풀며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1. 하루 한 회, 매삼 시리즈까지 언매를 제외하고 하루에 거의 두 회 분량 모의고사를 풀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하루 한 회를 권장하셨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어 분량을 살짝 줄여, 하루에 1.5회분 정도를 하려 하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저는 견딜 만합니다. 2. 회독 과정에서 풀었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이 문제는 왜 맞는지, 왜 틀리는지, 지문의 내용도 거의 암기되기 마련입니다. 선생님도 언급하셨습니다. 위에서 '이해를 해서 설명해보자' 라고 다짐은 했지만 ㅎㅎ... 이 '이해'마저도 암기를 통한 것이라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맞는가 싶습니다. 지문의 내용을 조금 잊기 위해서, 마닳 1권을 3회독하기보다 마닳 1, 2, 3, 4... 를 먼저 1회독을 하고, 다시 1, 2, 3, 4권 순서대로 2회독... 이렇게 진행하는 것은 비추인가요? 3. 한 번에 쭉 이어 푸는 것을 권장하셨습니다.(한 지문 풀고 한 지문 매기는 짓을 하지 말라.) 그럼에도 하루 한 회를 풀 때, 반 회-반 회로 나누어 푸는 것을 권장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번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이건 단순 궁금증입니다. 4. 손가락 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체감상 많이 틀리게 되는 것 같아요. 5번 선지까지 읽었다면 풀 수 있었던 문제를, 2번에서 답이라고 확신해버리는... 소위 말해서, 제가 선지를 억까하는 경향이 조금 있습니다. 이렇게 연습해나가는 것이 맞나요? <기본 배경 정보> ● 재수생. 고3때 다니던 학원(거의 과외)을 계속 다니고 있으나, 국어에 한해서는 거의 독학재수에 가깝습니다. 이따금 선생님께서 주시는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를 푸는 정도이고, 나머지 국어 공부는 마닳과 매삼 시리즈로 하는 중입니다.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는 바탕 모의고사 1회~4회까지 풀었고, 이투스 4월 모의고사, 더프리미엄 4월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치는 날에는 마닳을 풀지 않았습니다. ● 현역 때는 "수능을 위한 국어 공부" 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특강/수능완성도 채 풀지 못하였고, 강민철 선생님의 교재를 구매했으나 앞의 6지문...? 정도 풀고 방치했습니다. 내신 준비하기에 급급했고, 내신이 끝난 3학년 2학기에 마닳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수학과 과학탐구과목을 준비하기에 급급했던 저는 우선 이싸법과 지문 읽는 법 교재만 구매하여 계속 읽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의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잘 치면 1, 못 치면 4등급까지도 내려갔습니다. 보통은 2~3등급. 작년 6월 모의고사는 4등급이었습니다... 9월은 기억이 나지 않고, 수능때는 백분위 94, 원점수 8n 으로 안정 2등급이었습니다. 올해 3월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따로 풀어보았을 때는 96점... 이 나왔습니다. ● 3월에 사설 모의고사 문제(작년의 것)을 풀어서 68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 매삼 시리즈와 마닳을 충동적으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 매일 문제 풀고, 분석하고, 어휘 노트 작성까지... 대엿시간을 국어에만 투자했습니다. 정작 제 취약과목은 미적분인데도요. 이제부터는 매삼 시리즈를 잠시 미루어 두고, 마닳만을 하루 1회 풀까 합니다.

(멘토)최원진 24-05-05 01:37: [1회독] 해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정회원으로 승급합니다.

[2회독]으로 넘어가세요.

2회독 학습 과정의 세부적인 것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 53~62쪽의 방법과 지침을 잘 읽어보고, 그걸 따르면 됩니다.

• 꾸준히 지속하며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집중, 침착, 정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분명 실력이 향상되고, 성적도 오를 것입니다.
• 최대한 집중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지문/문제/선지를 읽고 그 뜻을 파악해가고, 최대한 정확하게 판단하세요.

☀︎ 특히, 2회독 학습 과정 이후부터는 절대 건성으로 문제 풀고 해설 쓱 보는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해 보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그걸 하나하나 메꾸어나가는 노력을 해내세요.

- 2회독 이후의 과정에서 [문제풀이]와 [검토]를 뒤섞어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2회독 이후 과정의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문제 가려내기>- <형광펜 표시하기> → [검토 단계]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메모하기> 를 꼭 해야 합니다.

- 매일 1~2 지문씩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를 해가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지문 읽는 법> 소책자를 두 세 번 거듭 읽어보고, 거기 나온 <비문학 지문 요약 훈련 방법 및 예시>에 따라서 해가면 됩니다.

- <집중, 침착, 정확>은 [지문 읽기/문제풀이] 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기출 반복 학습의 최종적 목표는 결국 <집중력, 침착함, 정확함>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 언제나 침착한 태도로 차근차근 읽어야 할 것을 다 읽고, 최대한 이해하고, 차분하게 생각해가면서 정확하게 판단해가야 합니다.

• 또, “매일 해야 할 학습량은 반드시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해낸다” 라는 점만큼은 지켜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수능 그날까지 해간다.정직하게 공부하고, 정직하게 실력을 쌓고, 정직하게 성적을 거두면 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해야 할 것을 실제로 매일매일 훌륭하게 해내는데 집중하세요. 그것만 잘 해내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어 갑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하며,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팅 🍀

------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자면,

1.
시간이 충분하다면, 1.5회분씩 풀어도 괜찮습니다.

2.
여러번 푸는 문제이다보니, 당연히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으로 문제를 풀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가,
아니면 근거를 찾고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
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넋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기억효과만을 고려하여 1,2,3,4 모두 1회독만 진행하고 넘어가는 식의 진행은,
오히려 사고와 성찰의 시간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한권도 내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위에서 말한 기출 반복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매일 반회분씩 나누어 하라는 이유는,
<1회분 전체>를 한 번에 쭉 풀기에는 학습의 <긴장감,집중력>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실전 시험에서야, 모두들 초긴장하여 최선을 다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학습'에서는, '장시간' 동안의 똑같은 패턴의 학습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1회분 전체>를 통으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그게 어려우니 집중력 있게 <반 회분>을 진행하고, 다른 과목으로 전환하여 공부하다가
나중에 따로, 나머지 <반 회분>을 또 집중력 있게 진행하는 것이 전체적인 학습 효율에서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지금 기출 분석을 하는 것은 실전 경험, 실전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지문과 문제를 풀며 스스로 분석하고 생각해보고 사고해보며, 독해력을 키우기 위함이며,
이러한 학습의 방향만 유지한다면 개인의 개별적인 사정에 맞게, 시간대나 분량, 방식을 적절히 조절해가도 좋습니다.

4.
손가락 걸기 연습은, 지금 안 해도 됩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신경 쓰세요.

<기출 학습 시>에 "이 선지가 '정답'임이 틀림없다. 이건 손가락 걸기해야 한다"라고 판단되면,
그렇게 정답을 확정적으로 판단한 이후에, 나머지 선지까지 하나씩 판단해 보면서,
"그렇다면 나머지 선지는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내가 <손가락 걸기>라고 확정적으로 판단한 것에
과연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인지"를 차분하게 확인해 보세요.
(실전 시험에서는 <손가락 걸기>를 하고 스킵해야 하지만, 기출 학습은 '학습'이지 '시험'이 아닙니다.)

"손가락 걸기"라는 건, 일종의 <요령>일 뿐입니다.
실력의 기반이 쌓이면 일부러 <손가락 걸기>를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손가락 걸기>가 되어 가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의식적인 훈련을 좀 하면, 해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작 문제는 '실력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손가락 걸기'에 신경쓰는 것은
오히려 실력 향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곧 <손가락 걸기>은 높아진 실력의 최종적 결과로서 가능한 것이지,
그런 실력 기반 없이 <손가락 걸기>만 해 보려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1회독] 해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정회원으로 승급합니다. [2회독]으로 넘어가세요. 2회독 학습 과정의 세부적인 것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 53~62쪽의 방법과 지침을 잘 읽어보고, 그걸 따르면 됩니다. • 꾸준히 지속하며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집중, 침착, 정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분명 실력이 향상되고, 성적도 오를 것입니다. • 최대한 집중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지문/문제/선지를 읽고 그 뜻을 파악해가고, 최대한 정확하게 판단하세요. ☀︎ 특히, 2회독 학습 과정 이후부터는 절대 건성으로 문제 풀고 해설 쓱 보는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해 보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그걸 하나하나 메꾸어나가는 노력을 해내세요. - 2회독 이후의 과정에서 [문제풀이]와 [검토]를 뒤섞어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2회독 이후 과정의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문제 가려내기>- <형광펜 표시하기> → [검토 단계]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메모하기> 를 꼭 해야 합니다. - 매일 1~2 지문씩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를 해가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지문 읽는 법> 소책자를 두 세 번 거듭 읽어보고, 거기 나온 <비문학 지문 요약 훈련 방법 및 예시>에 따라서 해가면 됩니다. - <집중, 침착, 정확>은 [지문 읽기/문제풀이] 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기출 반복 학습의 최종적 목표는 결국 <집중력, 침착함, 정확함>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 언제나 침착한 태도로 차근차근 읽어야 할 것을 다 읽고, 최대한 이해하고, 차분하게 생각해가면서 정확하게 판단해가야 합니다. • 또, “매일 해야 할 학습량은 반드시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해낸다” 라는 점만큼은 지켜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수능 그날까지 해간다.정직하게 공부하고, 정직하게 실력을 쌓고, 정직하게 성적을 거두면 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해야 할 것을 실제로 매일매일 훌륭하게 해내는데 집중하세요. 그것만 잘 해내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어 갑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하며,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팅 🍀 ------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자면, 1. 시간이 충분하다면, 1.5회분씩 풀어도 괜찮습니다. 2. 여러번 푸는 문제이다보니, 당연히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으로 문제를 풀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가, 아니면 근거를 찾고 본인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찾아내어 바로잡아 가며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가 에 따라서 의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뭔가를 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없이, 관성적으로 넋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봤던 기출 또 보고, 아는 정답 또 확인하는 식의 <기출 학습>이 아니라, 기출을 풀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그 부족함을 메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뭔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기억효과만을 고려하여 1,2,3,4 모두 1회독만 진행하고 넘어가는 식의 진행은, 오히려 사고와 성찰의 시간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한권도 내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위에서 말한 기출 반복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매일 반회분씩 나누어 하라는 이유는, <1회분 전체>를 한 번에 쭉 풀기에는 학습의 <긴장감,집중력>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실전 시험에서야, 모두들 초긴장하여 최선을 다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학습'에서는, '장시간' 동안의 똑같은 패턴의 학습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1회분 전체>를 통으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그게 어려우니 집중력 있게 <반 회분>을 진행하고, 다른 과목으로 전환하여 공부하다가 나중에 따로, 나머지 <반 회분>을 또 집중력 있게 진행하는 것이 전체적인 학습 효율에서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지금 기출 분석을 하는 것은 실전 경험, 실전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지문과 문제를 풀며 스스로 분석하고 생각해보고 사고해보며, 독해력을 키우기 위함이며, 이러한 학습의 방향만 유지한다면 개인의 개별적인 사정에 맞게, 시간대나 분량, 방식을 적절히 조절해가도 좋습니다. 4. 손가락 걸기 연습은, 지금 안 해도 됩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신경 쓰세요. <기출 학습 시>에 "이 선지가 '정답'임이 틀림없다. 이건 손가락 걸기해야 한다"라고 판단되면, 그렇게 정답을 확정적으로 판단한 이후에, 나머지 선지까지 하나씩 판단해 보면서, "그렇다면 나머지 선지는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내가 <손가락 걸기>라고 확정적으로 판단한 것에 과연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인지"를 차분하게 확인해 보세요. (실전 시험에서는 <손가락 걸기>를 하고 스킵해야 하지만, 기출 학습은 '학습'이지 '시험'이 아닙니다.) "손가락 걸기"라는 건, 일종의 <요령>일 뿐입니다. 실력의 기반이 쌓이면 일부러 <손가락 걸기>를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손가락 걸기>가 되어 가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의식적인 훈련을 좀 하면, 해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작 문제는 '실력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손가락 걸기'에 신경쓰는 것은 오히려 실력 향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곧 <손가락 걸기>은 높아진 실력의 최종적 결과로서 가능한 것이지, 그런 실력 기반 없이 <손가락 걸기>만 해 보려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재사 24-05-05 18:10: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1권 추가 구매해야겠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1권 추가 구매해야겠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